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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'딩동' 마스크 나눠주는 신천지 신도?...가짜뉴스 처벌은? / YTN

2020-02-28 5 Dailymotion

최근 SNS에 돌고 있는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나눠 주러 왔다며 집집 마다 초인종을 누르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, <br /> <br />코로나19 슈퍼 전파가 이뤄진 신천지 교회 신도이니 절대 문을 열어주지 말라는 메시지와 함께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거짓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나눠주는 사람들은 신천지 신도가 아니라 각 읍면동의 이장이나 통장, 또는 공무원이라며 대구시가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부산 사상구의 한 빵집에서 찍힌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병원에 입원하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시내를 활보하다가 방역 요원들에게 강제로 끌렸다는 내용과 함께 유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이 신천지 교회 신도라는 내용까지 덧붙어 불안감을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구 보건소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찍힌 사진인지 알 수 없지만, 비슷한 상황이 접수되거나 보고된 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도 코로나19 위기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일반 구급 출동에도 전신 방역복을 입고 나간다며 섣부른 추측을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SNS에 떠도는 이른바 '받은글'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시죠? <br /> <br />코로나 19 백신은 4월경에 나오지만, 치료가 되더라도 폐 손상이 매우 심각할 것이다. <br /> <br />‘기재부 주관 제약회사 사장들과 회의' 내용을 요약했다는 글이 돌았는데, '기재부'라는 명칭을 달아 신뢰도를 높였지만 가짜뉴스였습니다. <br /> <br />기재부는 이런 회의가 열린 적 조차 없고 내용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 확산과 함께 독버섯처럼 번지는 가짜뉴스. <br /> <br />사회 불안을 조장할 뿐 아니라, 개인 또는 업체에 피해를 주거나 정부의 방역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죠. <br /> <br />물론 처벌도 따릅니다. <br /> <br />사법부는 진실에 어긋나는지 여부과 이를 전파하는 의도성을 보고 유무죄를 판단한다는 나름의 기준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형법상 명예훼손,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, 전기통신 기본법 위반 등의 처벌 조항이 있고, 경우에 따라 업무 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용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가짜뉴스는 최초 생산자 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도 처벌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2815114425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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